(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2025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 '여름''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피아노 듀오 '신박'의 무대를 선보인다.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피아노 듀오 ‘신박(신미정, 박상욱)’은 정교한 앙상블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듀오 부문 2위, 체코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및 슈베르트 최고 해석상(특별상) 수상 등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은 피아노 듀오이다.
빈 무지크페라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에서 연주는 물론, 베를린·그단스크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 등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루마니아 국립 방송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교향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에도 초청되며 국제적인 연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Les Couleurs du Son(소리의 색채)’를 주제로 라벨의 네 손을 위한 ‘거위 엄마 이야기’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페인 랩소디’, 비제의 네 손을 위한 ‘어린이 놀이’ 등 프랑스 대표 작곡가들의 피아노 듀오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원의 사계 '여름' ‘피아노 듀오 신박 리사이틀 – 소리의 색채’의 티켓 오픈은 3월 21일 오후 2시 예정으로, 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전석 4만원으로, 강원도민, 초·중·고·대학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 할인(1인 2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관련 문의는 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로 하면 된다.
한편, 세계적으로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올해 22회째를 맞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인터 하모니(Inter Harmony)’를 주제로 평창 알펜시아 일대 및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