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김포시 풍무도서관이 2025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을 맞아 ‘김선미 작가와의 만남: 비스킷의 모험’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어린이들이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오는 4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풍무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의 초청 강사인 김선미 작가는 자존감과 소외의 문제를 다룬 판타지 소설 『비스킷』의 저자로, 『살인자에게(2020)』, 『칩리스(2024)』 등을 출간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 다루는 도서 『비스킷』은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2년간 14개 지역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24년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등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강연은 문학과 창작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소설 속 주인공의 감정 탐색, 자신만의 ‘비스킷’ 캐릭터 만들기, 창의적 글쓰기 활동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소외된 존재에 대한 감정과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강연 대상은 김포시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이며,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풍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