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18일 남양주시 광릉숲 인근에 위치한 봉선사 육화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봉선사 명상체험센터 기공식'에 참석했다.
조미자 의원은 ‘25년 경기도 예산 심사에서 도민의 종교문화 체험기회 확대를 위한 봉선사 명상체험센터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증액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봉선사 명상체험센터는 도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명상문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3년에 걸쳐 건립된다. 센터는 불교명상관, 미디어명상관, 참선동 등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불교의 선을 바탕으로 하는 명상의 발전과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계종 총무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센터 건립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역사회 협력 의지를 보여줬다.
조미자 의원은 “봉선사 명상체험센터 건립은 도민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정신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해온 만큼,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봉선사 명상체험센터가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민의 종교문화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25년도 경기도 종교문화시설건립 사업은 남양주 봉선사 명상체험센터 외에도 평택 수도사 종교문화체험관, 용인 대덕사 전통복합문화체험관, 의정부 성불사 전통문화교육관 건립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