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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2025년 해빙기 대비 공동주택 안전 점검 추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은 겨울이 지나면서 지반침하 및 변형 등으로 인한 공동주택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해빙기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공동주택관리법' 제33조에 따라 공동주택의 기능을 유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여 입주자를 재해·재난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반기마다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석축․옹벽의 균열 및 전도 여부 ▲건축물 구조체의 침하 및 손상 위험 여부 ▲토사 붕괴가 우려되는 비탈면 등 안전상태 확인 ▲공동주택 단지 내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살핀다.

 

군은 점검반을 편성해 단지에 방문하여 현장 육안 조사를 시행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보수를 진행하고, 중대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관리주체에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공동주택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여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지적 사항이 나온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유지보수 지원 사업’과 연계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