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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왜 고양시만 고양페이가 없어?…이해림 시의원, 지역화폐 도입 강력 촉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이해림 의원(행주,대덕,행신1·2·3·4,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고양시 지역화폐인 ‘고양페이’의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설 명절 동안 시민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이 ‘경제가 힘들어 못 살겠다’와 ‘왜 고양시만 고양페이가 없나’였다”며 “고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현재 경기도 내 인구 100만 명에 근접한 대도시 가운데 지역화폐를 발행하지 않은 곳은 고양시가 유일하다. 수원시는 명절 기간 동안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해 결제량이 급증했으며, 성남시는 1분기에만 5,000억 원의 지역화폐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또한, 파주시와 광명시는 모든 시민에게 10만 원씩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의원은 “고양시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연천, 가평조차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런데 왜 고양시는 지역화폐 예산이 0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시민들의 반응도 거론됐다. 이 의원은 “일산 아지매, 삼원지맘카페 등 시민 커뮤니티에서도 고양페이 부재에 대한 불만이 넘쳐난다”며 “지역화폐는 단순한 포퓰리즘이 아니라, 얼어붙은 내수를 살리고 시민들의 지갑에 온기를 불어넣는 최소한의 행정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고양페이 예산이 확보되지 못한 원인을 두고 고양시 집행부와 여당 측이 “민주당 때문”이라고 비판한 점을 언급하며, “지금도 그 말이 유효한가”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민생에는 정파가 없고, 정치의 본질은 결국 경제”라며 “재정이 부족할수록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님께서는 시민만 바라보겠다고 했지만, 진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계신가”라며 “고양페이 도입을 위한 적극적인 검토와 실행을 촉구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