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오는 17일부터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이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 가구 6만 5,000원, 3인 가구 8만 3,000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10개월(3∼12월)이다.
대상자는 2월 17일부터 온라인, ARS,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접수를 위해 온라인 및 ARS를 통한 신청을 부탁드린다.”라며, “농식품바우처 카드는 매월 1일 카드 금액이 재충전되어 당월 말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해당 월 기간 내에 사용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