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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연수구, ‘사랑의 좀도리 운동’ 참여로 지역 나눔 실천

통장자율회원, 관교문학동새마을금고 선학지점과 84세대 쌀 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연수구 선학동과 청학동 새마을부녀회가 새마을금고 각 지점과 함께 쌀을 모아 지역 내 이웃에게 전달하는 ‘좀도리 운동’을 진행했다.


매년 새마을금고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예전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 모았다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었던 전통적인 정신을 계승한 운동이다.

지난달 21일, 청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임)는 연수새마을금고(이사장 윤귀문)와 통장자율회, 주민자치회 등 자생 단체 회원과 함께 모은 쌀 540kg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진희)에 전달했다.

지난달 24일에는 관교문학동새마을금고 선학지점(이사장 노낙경)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학동 통장자율회(회장 정성자)와 지역 주민과 함께 모은 쌀(10kg) 84포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했다.

김정임 청학동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소중한 쌀을 지원해 주신 연수새마을금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눔을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노낙경 관교문학동새마을금고 선학지점 이사장은 “옛날 어머님들의 마음을 계승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정성자 통장자율회장도 “해마다 함께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금고와 동참해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