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이하 용인농관원)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농식품 원산지표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다수인이 찾는 용인중앙시장 내 농식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 부정유통 방지와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용인농관원 소속 농산물 명예감시원이 농식품 취급업체에 원산지표시용 푯말을 배부하며 원산지표시 제도 지도 및 홍보를 병행했다.
용인농관원은 이달 27일까지 설 명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유통량이 증가하는 제수용 농산물 및 축산물, 선물용 농식품 취급업체 등에 대한 중점단속을 추진한다.
설 명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산물을 유명지역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하고, 원산지 미표시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제수용품 구입 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산과 외국산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농관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용인농관원 최영준 소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에서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임을 밝히며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