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13일 개통한 양주시 8300번 광역버스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영주 의원은 이날 이른 새벽 진명여객 덕정차고지에서 열린 ‘8300번 광역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첫 운행버스를 직접 탑승하며 노선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박재용 경기도의원, 양주시 동달근 교통안전국장, 김지현 대중교통과장, 양주시민 대표 등 약 30여 명이 함께 했다.
8300번 광역버스는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심의에서 최종 선정된 노선으로, 양주시 덕정역에서 출발해 옥정신도시와 고읍지구를 거쳐 남양주시 별내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한다. 6대의 차량이 투입되어 20~40분 간격으로 하루 35회 운행된다.
특히, 8300번 노선은 양주~잠실 간 G1300번 버스의 만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대체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별내역에서 환승 시 지난해 8월 개통된 서울지하철 8호선과 연계해 잠실 및 강동구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주 의원은 양주시 및 경기북부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8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 11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 12월 대광위 간담회에서 양주시 버스와 철도 등 교통 현안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8300번 버스 개통 역시 이러한 노력의 결실 중 하나다.
이영주 의원은 이날 개통식에서 “서울지하철 8호선 별내역까지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신설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