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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A/S) 지원사업 시행

“더 나은 삶을 위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 강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등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을 대상으로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A/S)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사업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지원사업은 수동·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의 수리에 필요한 주요 부품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일상생활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시가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인당 연간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배터리와 같은 주요 구동 부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다만, 배터리 외 전동스쿠터 커버, 바구니 등의 액세서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에서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지원사업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이들의 일상생활과 사회적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 지원 실적은 연평균 1,000건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많은 장애인들이 보조기구 수리에 대한 필요를 느끼고 있으며, 이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