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8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2기 미트 업 데이(Meet-Up Day)’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한 2기 청년인턴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청년들 간의 인적교류와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은 3개월의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우수한 인재를 기업에 매칭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청년인턴들은 희망하는 기업에서 직무를 미리 경험하며 경력을 개발할 기회를 얻고, 우수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턴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2024년에는 122명의 청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80명이 인턴십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20명이 개인적으로 취업하며 총 100명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료식 이후에는 청년인턴 80명 중 24명이 해당 기업의 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는 인천시가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Meet-Up Day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서는 ‘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와 함께 참여 청년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청년인턴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직무경험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1기 청년인턴 선배 손영은 씨가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료식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에게 직무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지역 경제와 사회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인턴들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의 실무교육을 마친 후, 10월부터 12월까지 각 기업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경신, 린나이코리아(주), ㈜연우 등 인천시가 선정한 청년 선호 우수기업 35개 사에서 인턴십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