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송림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동 청사 2층에서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주민자치회 추진사업인 ‘어르신 마음 치유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으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50명과 함께 식물 관리 방법 및 식재 방법 등을 학습한 후 직접 식물을 식재하고 나만의 화분을 꾸며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강좌로 홀로 거주하며 자칫 고립감이나 우울감을 가질 수 있는 어르신들이 자신만의 반려 식물과 정서적 교감을 나눔으로써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강무회 송림4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환경도 개선하고, 삶의 의욕도 높여 어르신들이 더 아름답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준수 송림4동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더욱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