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더미로 방치된 공간이 통장협의회의 한 달간의 노력을 거쳐 친환경 자원순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빌라 옆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와 적치물을 치우고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친환경 자원순환 마을만들기가 구월3동 통장협의회의 핵심 모티브인 만큼 쉼터 조성 과정에서도 노후화된 담장의 벽돌을 재사용해 벤치를 제작했다.
유미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통장들의 노력으로 악취 나고 기피되던 공간이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피어나는 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에 의한, 주민들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혜선 동장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준 통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 차원에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