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2024년 고독사 예방 1인 중년 가구 핀셋 돌봄’ 활동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간석1동은 ‘2024년 50세 이상 1인 가구 생활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해 총 8가구의 위기 해소를 도와 대상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치료비를 구할 수 없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대상자에게 치과 치료비 지원을 시작으로, 공과금이 연체되어 단전 위기에 있던 가구에 전기요금 지원, 가스요금이 부담스러워 제대로 난방을 못 하는 가구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간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1인 중년 가구 고독사 예방을 목적으로 수립됐고, 중년 가구의 분포가 높은 동의 인구특성을 반영했다.
고독사 위험군이지만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중년 가구를 대상으로,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개입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한경희 동장은 “최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우리들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