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는 방위협의회를 주축으로 지역 주민과 인제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안보 견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보 견학은 인제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해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넓히도록 했다.
견학 대상지인 용산 전쟁기념관은 9000여 점의 전쟁 관련 기념물을 전시하고 있는 대규모 전시관이다.
외침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대외 항쟁사와 국난극복사 등을 볼 수 있어, 전쟁의 참혹함을 눈과 귀로 체감하고 이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장소다.
박흥식 방위협의회장은 “최근의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국가 안보 위협이 심화하면서 안보 강화에 대한 필요가 커지고 있다”라며 “안보의 중요성을 주민과 함께 되새겨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유석금 동장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안보 견학으로 평소보다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적극 공조해 학생들의 안보 역량 강화에도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