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덕소나루상인회는 지난 12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대학 협업 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덕소나루상인회와 경기대학교가 협력해 골목상권 상인회의 사업화 능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과 대학이 상생하는 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과발표회는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 24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길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기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전공 대학생 15개 팀이 MZ세대의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참여했다.
각 팀의 학생들은 지역 상권 분석과 상인회 회원 인터뷰 등 다양한 현장 조사를 통해 골목길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권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품평회 시간을 가졌다.
김길원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대학협업 사업을 통해 지역 상인들과 학생들이 골목상권의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상생의 방향을 고민해 본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와부읍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성과물을 덕소나루상인회에 적용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