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1동 행복마을가꿈사업 TF팀은 최근 미추홀구 소재‘주민공동이용시설’두 곳의 사업지를 견학했다고 14일 밝혔다.
간석1동 행복마을가꿈사업은 현재 초기 단계인 대상지 주민동의서 징구를 마쳤으며, 참여자들은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앞서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타지역의 우수사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지는 미추홀구 구도심인 용현5구역의 ‘복합문화공간 양지탕’과 도화동 베말마을의 ‘베말공간’이다.
아리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양지탕은 마을에서 30년 넘게 영업해오다가 2019년 폐업을 한 시설로, 폐목욕탕의 시설 일부를 보존한 상태로 리모델링해 운동공간, 경로당, 강의실 등 주민편의시설로 탈바꿈했다.
또한, 베말마을은 인근 3개의 초등학교가 있는 사업지로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으며, 특히 사회적 협동조합을 구성해 마을의 문화교육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간석1동의 행복마을 대상지(간석동 508번지 일원) 내의 사업 구상에 필요한 여러 자문을 구하고 현지의 특성을 살린 사업지 모델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김분자 주민자치회장은 “간석1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TF팀은 남동구 구도심의 주민 공동이용시설 복합공간 조성에 간석1동이 선구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복마을 TF팀 모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