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은 개관 16주년을 맞아 특별 문화체험행사 '선사랑 우리랑'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08년 개관한 검단선사박물관은 검단신도시, 원당지구, 불로지구 등 인천 서북부 지역의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여러 시대의 유물을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오는 11월 23일 토요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물전사 스티커를 활용해 유리컵을 꾸미는 ‘우리가족 유리컵 만들기'가 진행되며, 이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3차원(3D) 퍼즐 만들기, 상설 전시 활동지를 활용한 박물관 탐험, 체험 참여자 대상 행운의 뽑기 이벤트 등은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창석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장은 “개관 16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더욱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박물관 통합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