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오는 20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극장에서 ‘8.15 통일 독트린과 북한의 인권 실상’을 주제로 통일부장관 특별 초청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과학·인문학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조슈아 박(Joshua Park)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와 아서 리(Arthur Lee)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개회사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특강 ▲초청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북한 경제 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등을 주제로 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특강 이후 이어지는 초청 패널 토론에선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3년간 북한 억류 경험이 있는 임현수 목사의 생생한 경험담과 북한의 실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자유와 인권 가치 확산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통일 문제에 대한 연구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소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고 한반도의 통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두 통일 한국의 미래의 기반이 되어야 할 자유와 인권이라는 가치의 소중함을 재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는 2019년 개소 이래 북한 통일, 대량살상무기(WMD), 환경 안보, 인간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지속해왔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과학·인문학부 또한 매 학기 저명 인사들을 초청해 과학, 인문학, 역사, 철학 등 폭넓은 주제의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