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백만화성과 함께하는’ 화성FC가 전 직원이 참여한 사랑의 연탄 나눔 배달로 지역과 소통했다.
화성FC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 양감면과 덕우리 2곳에서 이기원 화성FC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무국, 선수단과 하모니 연합봉사단을 포함한 총 60여 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배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2,000장의 연탄을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하며 사랑을 나눴다.
화성FC는 오전 9시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며 사랑의 연탄 나눔 배달을 준비했다. 차량으로 이동이 어려운 위치에 있는 수혜 가정에 도착한 선수들은 방진복과 장갑 등을 착용하고 연탄 나눔 배달을 시작했다. 쉬는 시간도 없이 계속된 행사는 2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끝이 났다. 이번 봉사에는 항암 치료 중인 유병수 선수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배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지난해에는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총 4000장의 연탄 나눔 배달을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이기원 화성FC 대표이사는 “사무국, 선수단과 하모니 연합봉사단이 지역에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연말을 앞두고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소통하고 사랑을 나누는 구단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FC는 2024 K3리그에서 16승 8무 6패로 승점 56점을 기록하며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후반기 16라운드부터는 10승 4무 1패를 기록하며 뒷심을 발휘하는 저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