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생활 속에 꼭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가 낮아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운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공구대여 서비스센터’를 영종국제도시 제2청사 중구시설관리공단 사무실에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여 가능한 물품은 공기주입기, 차량 점프 스타터, 수공구 세트, 사다리 등 10종의 생활 공구다.
영종국제도시 지역 내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여 희망자는 거주지 확인용 신분증을 지참한 후, 제2청사 공구대여 서비스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가구당 최대 3개 품목까지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대여일로부터 2일 이내지만, 대여 기간 종료 전 문의 후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생활 공구 대여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서비스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손영식 이사장은 “평소 생활 공구 대여에 관한 시민의 문의가 많았는데, 이번에 공구대여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돼 기쁘다”라며,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가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유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