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25일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생산 쌀 공급, 로컬푸드, 축산업 등 현안사항 관련 농정정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친환경농업과장(정인웅), 농식품유통과장(배소영), 축산정책과장(신종광)이 참석했다.
이 외에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김형수), 금광농협조합장(정지현), 삼죽농협조합장(장용순), 죽산농협조합장(송태영), 일죽농협조합장(유동현), 안성축협조합장(정관직), 안성원예농협조합장(안성구) 이렇게 7명의 안성시 연합회에서 함께했다.
이번 농정정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경로당 양곡 지원 시 지역 생산 쌀 공급 ▲경기미 할인행사(농수산물 할인 쿠폰사업) 시기 조정 ▲가축분뇨 퇴비처리를 위한 추가인력 및 장비 지원 ▲농기계 수리센터, 퇴비공장, 로컬푸드 운영비 지원 확대 등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경로당 양곡 구입비 보조와 관련하여 도내 대다수 시군의 경로당에 나라미가 공급되고 있는 현황이라며 경기미 소비 확대를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를 부탁했다.
안성축협은 축산업이 지역 내 환경과 조화되고 지역과 공생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산 악취 등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이 해결되어 축산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적극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죽농협은 경제 불황의 여파로 지역농협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호소하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수리센터, 퇴비공장, 로컬푸드 등 운영비 지원 확대 ▲한강 수계 관리청 퇴비공장 운영 지원 ▲농축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소규모 가공공장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방성환 위원장과 이오수 의원은 “안성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펼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질적인 대책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는 입장을 밝혔다.
박명수 의원은 농업 종사자분들의 어려움을 알기에 지속 가능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항상 귀 귀울여 소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