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기지역본부는 27일 파주시청을 방문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민에게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경기농협 박옥래 총괄본부장, 김경일 파주시장, 김현일 경기노조위원장, 이학필 파주지부장, 김은숙 파주시 복지정책국장, 김현욱 복지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김현일 위원장과 집행간부 50여명으로 구성한 ‘NH농협경기노조봉사단’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폭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아픔을 농협 임직원들이 헤아리고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집중호우 및 폭염을 위해 농협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경기도 농업인들이 더 이상의 재해로 피해를 입지 않고 농업에 종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현일 위원장은 “파주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지역의 재해극복을 위해 노동조합의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