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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2건 선정

생생문화재사업은 4년 연속 쾌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는 오는 2020년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오이도 유적 활용 프로그램 2건이 모두 선정되어 사업비 1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분야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 사업인 ‘생생문화재’ 와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이다. 우리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시흥시는 2017년 처음 선정된 후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은 선사시대 시간여행 ‘오이도 Go, Back, Jump’ 를 필두로, 캠프와 피크닉을 결합한 ‘오이도 선사 캠프닉’, 문화재와 힐링을 주제로 한 인문학 탐색 프로그램 ‘오이도에서 내일을 꿈꾸다’ 등 신규 프로그램 2종을 더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유산교육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재 유적에 대한 이해 및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흥시는 2020년 신규 선정됐다.

‘쓰레기 고고학’, ‘거꾸로 고고학’을 주제로 신석기시대 오이도의 삶을 추적해보는 고고학 진로프로그램, 그림자 인형극을 통해 신석기시대 생활 모습을 재현해보는 선사문화체험프로그램 등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이도 유적이 시흥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