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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포시립여성합창단 제44회 정기공연 만석 기록

창단 이래 최초 ‘전석 매진’ 쾌거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김포시는 지난 4일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립여성합창단 제44회 정기공연 '모차르트 레퀴엠'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김포시립여성합창단 창단(1995년) 이래 최초 만석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이번 공연은 1부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2부 ‘모차르트 레퀴엠’을 공연했으며, 지휘자 이문기와 시립여성합창단이 꾸미는 무대에 소프라노 이상은,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황현한, 바리톤 김승환 등 유명솔리스트 네 명이 참여하고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에타의 협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모차르트 레퀴엠’이라는 고난도 곡을 여성합창단만으로 공연한 것은 국내 최초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알려진 사례가 없다는 것이 음악 예술인들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립여성합창단 공연 최초 ‘전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김포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은 ‘여성합창으로 부르는 명곡 시리즈’의 일환으로 22년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 23년 헨델의 '메시아'에 이어 24년 모차르트의 '레퀴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3년째 수준 높은 명곡 부르기를 이어가며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