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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미추홀구 주안8동 주민자치회, ‘어르신 학습 방’ 운영 나서

실력 쑥쑥 스마트폰 활용 교육, 활력 송송 웃음 치료 2개 강좌 운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8동 주민자치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어르신 학습 방’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역량 강화는 물론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위해 현대 생활에 필수적인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웃음 치료 수업, 인천뇌건강학교의 협조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법을 소개하는 건강 교실과 일일 원예 체험 특강이 마련됐다.

특히, 웃음 치료는 비치료적인 활동이지만 참여자들이 함께 웃으며 오락과 손유희 등을 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어 고령의 어르신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백낙현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고, 생활의 편리함을 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동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인구의 22%로 초고령화 마을에 속하지만, 어르신들이 배우거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라며 “주안8동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학습 방’은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3달간 2회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