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지난 17일 ‘2023 마을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원센터의 ‘마을기자단’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며, 지난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마을기자단을 모집했다. 선발된 기자단은 2023년 12월까지 10개월 간, 총 1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8명의 마을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과 기자증, 명함 수여식을 진행했다. 10명의 기자단은 각각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중구의 20대에서 60대까지의 인천시민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한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인천 지역의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를 취재하고, SNS 콘텐츠를 제작해 인천시민 대상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과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기록을 남길 예정이며 인천에서 활용 가능한 공유공간, 마을 자원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기자단 모두 기사 작성, 사진 촬영, 영상 제작 등에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인천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마을기자단으로 활동할 연수구에서 온 이지나 씨는 “기후환경네트워크 활동을 하며 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앞으로 인천 마을기자단으로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우리 마을의 다양한 소식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열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장은 “마을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기자단 개별적으로 인천의 마을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 가치 있는 마을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