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수원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보건복지부의 ‘노인대상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공모 참여와 관련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올해 추진 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시 4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박창재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등 참석자 50여명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 해 동안 진행할 사업 내용과 방향을 이야기했다.
올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의체 위원의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4개 구별 간담회와 모임을 정례화하고, 활동 코디네이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시·구 대표를 선출하고,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해 지역 건의사항 등을 시 협의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 단위 네트워크를 구성해 복지자원 공유를 강화하고, 지역 의견이 시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동별로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각 동별 (노인돌봄)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민관 거버넌스 기구”라며 “수원시가 공모에 참여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은 지역사회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 또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