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동장 김진표)은 지난 27일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과 동네 사랑방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7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지구 등 사회적 위험증가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 주민이다.

이들은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통장·야구르트 배달원 등으로 구성돼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찾아내어 행정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발대식 후 2개조로 나누어 동네 사랑방(음식점, 약국, 미용실 등) 70개소를 방문하여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안내문을 배부하며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김진표 동장은 "이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구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인적안전망이 공고해 졌다"며 "위기가정이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