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곽도용)는 지난 27일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 댁을 찾아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소화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맞춤 제작한 쌀 100%로 만든 수제 쌀 케이크와 참기름·잡곡 세트를 전달했으며, 즉석카메라 촬영으로 기념사진도 선물했다.
홀몸어르신의 생신축하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방문해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생신축하 노래는 부르자, 어르신이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훌리며 “1월에 이사를 온 후 적적했는데 직접 찾아와서 생일상을 차려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곽도용 세류1동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물질적인 나눔만이 아닌 외로운 마음까지도 위로하는 세심한 복지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진행된 ‘찾아가는 생신상’사업은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