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이광운 기자) 경기 수원시 장안구는 성균관대학교 기숙사 거주학생들의 전입신고 편의를 위해 오는 3월 5일부터 4일간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학기 초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내 기숙사에 전입신고를 하려는 학생들로 관할 율천동행정복지센터의 업무폭주로 타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불편함이 있어왔다.
민원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입신고 행정민원실을 운영해 2014년 264명을 시작으로 2015년 559명, 2016년 307명, 2017년 609명, 2018년 976명 등 총 2715명의 학생들이 전입신고를 마쳤다.
올해도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해 학교내 홈페이지·게시판·현수막 등을 통해 현장민원실 운영을 홍보해 많은 학생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입신고 시 학생들에게 건강보험료와 주민세가 추가로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안내하고, 정부민원포털 '정부24'이용, 도로명주소 사용 등 홍보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완근 종합민원과장은 "현장민원실 운영으로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전입신고 민원을 분산시켜 율천동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중심 맞춤형 행정으로 대민행정 서비스를 향상시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