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빙재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동장 김우영)에서는 지난 22일 치매와 편집증세가 있는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서 방역·소독작업을 벌였다.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조○○ 어르신은 자녀와의 관계단절 후 홀로 10년 넘게 살아오고 있으며, 최근 치매 증상이 심해져서 스스로의 위생관리가 어려운 가구이다.
호매실동 맞춤형복지팀은 조○○ 어르신을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생계 지원, 병원진료 지원,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공공ㆍ민간자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휴먼서비스센터와 연계한 방역소독을 통해 청결한 환경을 위한 위생관리를 지원했다.
조○○어르신은 "자주 정신이 깜박깜박해서 걱정인데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와 여러 기관에서 이렇게 도와주시니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아서 좋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