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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리시, ‘치매파트너&플러스’ 역량 강화 교육 추진

‘실버인지강사 20명’, ‘생활지원사 43명’ 대상 교육 통해 전문 인력 배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구리시는 19일과 21일 이틀간 노인복지·돌봄 유관 기관인 ‘노인상담센터’와 ‘구리지역자활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을 위한 치매 전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치매파트너&플러스’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담당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치매 환자 및 보호자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치매 전문가를 양성하는 제도다.


19일에는 노인상담센터 실버인지강사 20명을 대상으로, 21일에는 구리자활센터교육실 생활지원사 43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 치매 예방, 인지 강화 훈련 프로그램 교육 및 실습 (미술치료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교육을 마친 후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치매 환자 발굴 및 연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치매 환자들에게 인지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기억 사랑 지킴이’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구리시는 2022년 현재 노인인구 비중이 전인구의 15%를 넘어서 도움이 필요한 노인인구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 건강관리와 돌봄 전문서비스 제공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라며, “특히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나의 가정과 부모님 우리 모두가 겪을 수 있는 우리 사회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중차대한 과제이기에,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인식개선 사업, 치매 예방 및 사례관리 사업, 권역형 기억나무쉼터, 치매가족지원사업, 치매 공공후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민이라면 누구나 치매 무료 검진이 가능하며,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환자, 가족, 이웃, 지인을 돕고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