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모습. (사진 = 안양시)
(안양=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구청장 이의철)는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주민증 발급 신청을 받는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7월부터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기관이 주민등록 관할 동에서 시 관내 전체 동으로 확대됨에 따라 발급 신청이 다소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으로 학교와 학원 수업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과 함께 관양·동안·부흥·인덕원고를 찾아 주민증 발급 신청을 받았다. 이날 방문서비스로 학생들이 학업 등 기타사유로 발급 시기를 놓쳐 과태료가 발생함에 따른 불편함도 해소했다.
김보영 민원봉사과장은 "학업으로 인하여 힘들고 지친 아이들이 간편하게 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이번 서비스를 이용 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수능이 끝난 후 한차례 더 실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