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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직란 경기도의원, 권선종합시장 재난예방시설 개선 예산 10억원 확보

  • 등록 2018.10.05 18:57:28
181005 김직란-권선종합시장 재난예방시설예산 확보1.jpg
수원시 권선종합시장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도의원(더민주, 수원9)은 수원시 권선종합시장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명목으로 특별조정교부금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권선종합시장 재난예방시설 사업예산은 전기, 가스, 소방 등 재래시장의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예방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비용으로, 구조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지역경제과)에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10억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번 예산 배정과 관련하여 김 의원은 “전통시장은 아직도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출입구 및 통로가 좁은 과거의 모습을 간직한 곳들이 많아 곳곳에 화재 발생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다”고 언급하며 “경기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노후돼 취약한 전기시설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소상공인들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무척 안타까웠는데, 이번 재난예방시설 개선을 계기로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강화 뿐만 아니라, 상인 스스로 안전이 최고의 투자라는 생각으로 재난예방에 나서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전통시장으로 훈훈한 겨울을 나기를 기대한다”라며 예산확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현재 권선시장은 1987년에 설립된 이후 족발과 순대로 유명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재난예방시설이 없거나 설치상태가 노후화되어 안전점검 시 당국으로부터 수시로 불량시설이 지적되고 있었다. 실재 올해 7월 전기과열에 의한 화재로 점포 2채가 전소 되는 등 약 1,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