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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박관열 경기도의원, 광주 지방도 338호선 경기도 지원 촉구

  • 등록 2018.08.30 19:11:35


2018-08-29_제330회_임시회_제2차_본회의_일문일답_원본_001.jpg
지난 29일 열린 제33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문일답을 하고 있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관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관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제330회 도정질문을 통해 광주 지방도 338호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비 지원을 이재명 도지사에게 촉구했다.
박관열 의원에 따르면 광주와 성남을 연결하는 지방도 338호선은 교통량이 많고 도로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간으로 당초 경기도가 50% 성남시와 광주시가 함께 50%를 분담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러나 남경필 전 지사 재직시절인 2015년 경기도가 개정된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예산 지원에 난색을 표하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광주 출신 박관열의원은 제10대 의회 첫 번째 도정질문에 나서 “지사님께서 성남시장으로 재직하실 때 추진된 사업이기에 그 당시 경기도의 사업비 지원의 당위성을 본인 스스로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현재의 부족한 교통인프라와 공사 중 겪게 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어야 하므로 지사께서 예산을 적기에 투입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재명 도지사는 “현행 보조금 지원 조례로 인해 예산 지원이 가능한지 재검토해보겠다. 안된다면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서라도 지원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박관열 의원은 그밖에도 팔당호의 수질 지표 악화를 지적하고 상수원다변화 논의의 필요성과 향후 대책 마련과 경기도 초등학교 주변 보행안전 실태파악 및 대책, 물류단지 개발사업 정책 개선, 수도권규제에 대한 경기도의 정책전환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