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폭염에 취약한 홀로어르신 2가구에 이동식 에어컨을 전달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중앙뉴스타임스) 한홍주 기자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지난 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폭염에 취약한 홀로어르신 2가구에 이동식 에어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거주지가 환기가 전혀 되지 않는데다 선풍기만으로 더위를 견디는 것이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과 동 직원은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하고 다른 불편함을 없는지 살폈다.
에어컨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땀이 비 오듯 했는데 에어컨을 지원받게 돼 기쁘다”며 “다음날 백내장 수술을 하는데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어 더위에 특히 취약한 홀로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