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언론·학계 등 각계 원로인사들 "이재명 지키기 범대위 만들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종교·언론·학계 등 각계 원로인사들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키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함세웅 신부, 명진 스님,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김종철 전 연합뉴스 사장,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박재동 화백 등 30여 명은 (가칭)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18일 범국민대책위 구성 제안문을 통해 이재명 지사에 대한 2심 판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많은 사람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들은 제안문에서 "적법한 지시를 하고도 지시 사실을 숨긴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고 해도 득표 격차가 124만 표, 득표율 격차가 24%나 되는 1350만 경기도지사 선거를 무효화하고 도정 공백을 용인할 만큼의 잘못인지는 여전히 문제"라며 "다른 허위사실 공표 사건은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당선무효형을 피하는 판결로 법의 원칙과 사회적 경각심을 함께 살린 예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한 "다른 허위사실 공표사건은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당선무효형을 피하는 판결로 법의 원칙과 사회적 경각심을 함께 살린 예가 여러 차례 있었다"면서 "대법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