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비대면 ‘둥둥 프로젝트’ 토크콘서트를 ‘강북 청년정책 네트워크’와 함께 개최한다. ‘둥둥 프로젝트’는 청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둥둥’의 뜻은 둥글게 둥글게의 약자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 모두가 서로 손을 잡고 원을 그려나가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숨겨진 원석을 찾아서 함께 향해한다는 행사 부제가 달린 이유기도 하다. 이번 콘서트는 9월 5일 온라인에서 열린다. 진행자인 네트워크 위원이 사전에 접수한 사연을 소개하면, 청년끼리 채팅창에서 해당 주제에 따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간 청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차별과 부당함을 겪었던 사례를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필요한 제도와 정책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온라인 공론화 과정을 촉진하고 정책적 논의를 이끌어 갈 전문 강사를 섭외했다. 강사는 장애인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공감하며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해줄 재활공학자 김종배 교수다. 청년 장애인이 독립적인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는 지속된 강한 장맛비로 침수된 하천 및 하수시설물에 대해 신속히 복구·예방 대책을 수립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마기간 중 서울 서초구에는 약 727mm의 비가 내렸지만 구는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을 통해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하지만 양재천, 여의천 등 하천 산책로가 침수되고 일부 도로가 침수되어 통행이 제한 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피해를 복구하고 지속되는 장마에 대응하고자 나섰다. 이번 수해 복구·예방 계획은 하천 산책로 복구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추가 확보 침수취약지역 하수도 및 빗물받이 점검 공사장 주변 배수상태 및 위험요소 점검 차수판 점검으로 구성됐다. 먼저, 구는 비가 그친 8.7.에 하천수위 상승으로 양재천 산책로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기 위한 대청소를 실시에 나섰고 하천 통제가 해제되는 즉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장마로 인한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를 추가 제작 및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분한 수방자재를 바탕으로 호우가 지속되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 시의원은 지난 6일 목요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윤기 서울시의원 및 관계부처 공무원들과 함께 도림천과 도림천 수위를 조절하는 관악빗물저류소 현장을 긴급 방문해 안전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에서 발원해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도림천은 지난 8월 1일 집중호우로 인해 8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날 긴급 현장점검에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도림천 수위상승과 빗물저류조 기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도림천 동방1교에서 실연된 재난대비 자동제어시스템도 참관했다. 유정희 시의원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시민여러분들께서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으셨다”며 “다행히 도림천에 설치된 빗물저류조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으며 서울시도 더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유정희 시의원은 “기존의 빗물저류조와 함께 곧 설치될 신림 공영차고지 내 빗물저류조까지 합하면 관악지역에는 대략 10만 톤의 빗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은 독도수호특별위원회 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독도경비대 물품전달, 독도방문 독도수호 결의대회에 참여했고 시의회 의정활동으로 역사정의를 위한 다수의 조례 제·개정을 꾸준히 추진하는 중 광복회로부터 의미 있는 패를 받게 됐다. 광복회는 지난 7일 심사를 거쳐 박 의원을 ‘역사정의실천 정치인’으로 선정하고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선정패를 수여했다. 이 패에는 ‘꿋꿋한 정의’라는 꽃말을 지닌 노각나무 꽃이 새겨져 있다. 선정패를 전달받은 박 의원은 “광복 된지 75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일제의 잔재가 곳곳에 남아있다 시의원으로서 잔재 청산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적극 나서 소임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이 역사정의와 관련해 공동으로 발의한 조례는 서울특별시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항일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독도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국외강제동원 피해자 추모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전석기 의원은 신내IC 주변지역이 8·4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태릉골프장 택지개발과 양원지구 공공주택개발 등 기존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향후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바, 교통개선대책 마련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는 8월4일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신규 택지의 발굴로 3만3천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태릉골프장 부지에 1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부지는 기존에 교통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바, 정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이번 발표와 함께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전석기 의원은 “정부가 제시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현재 정부와 서울시가 수립 중인 기존의 교통개선대책만 포함되어 있을 뿐, 현재 서울시가 수립 중인 ‘신내IC주변 교통개선대책’에도 태릉골프장 부지개발로 인해 유발되는 교통량 증가분에 대한 대책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정부와 서울시의 미흡한 교통대책문제를 비판했다. 또한 전 의원은 “신내IC는 현재도 교통체증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신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교육으로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도심지 공사현장에 ‘찾아가는 VR 안전교육’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영세한 공사 현장은 안전 사각지대가 되기 쉽다. 빨리빨리 문화가 현장에 만연하다 보니, 실제 공사현장에서는 안전을 무시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이에 서울시설공단은 가상현실 안전교육으로 사고를 간접 경험하면 현장 근로자 개인이 안전에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질식사고 및 추락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공종이 포함된 공사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도심지 소규모 공사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감안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공단은 현장근로자들이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자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가는 방식을 도입했다. ‘찾아가는 VR 안전교육’은 공사현장 내 이동식 안전교육장을 설치해 진행된다. 안전교육은 작업전 현장여건을 고려해 한번에 1~3명의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인당 10여 분간 체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함께 살피는 얼음 땡 캠페인을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이틀간 서울시 4개 지역에서 전개한다. 얼음물을 매개체로 유년 시절 놀이처럼, 무더위를 “얼음”에 얼려 이웃을 살피고 코로나19로 단절된 이웃 관계를 연결시키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아이스박스를 재가공해,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기부 받고 얼음물을 담아, 무더위에 힘든 이웃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동네 냉장고 “얼음 땡”박스를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활동으로 공공캠페이너 젤리장, 설치미술가 엄아롱이 함께 참여했다. 더불어, V세상 온라인 캠페인으로 무더위 취약한 이웃을 위해 내가 실천한 일상 속 활동 후기로 공유하기, 아이스 팩 재활용 방법, 올바르게 버리기 등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하며 참여자에게 “얼음 땡” 뱃지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얼음 땡 프로젝트는 지역단체가 함께 얼음 땡 박스 운영 단체로 참여해, 지역 내에서 활동이 확산되고 캠페인 이후에도 지역 내에서 함께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프로젝트의 진행에 필요한 기금은 DB손해보험이 지원하며 시민참여 유도를 위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구청 본관 1층 입구에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발급기를 통해 뗄 수 있는 증명서는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3종이며 발급수수료는 1통당 1,000원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 가능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기존 구청에서는 법원서류 중 부동산등기부등본만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었다. 또한 강북구 관내에는 등기소가 없어 민원인이 법인등기부등본과 법인인감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도봉등기소 등 다른 지역을 방문해야 했다. 이에 구는 약 2,670여 개에 달하는 관내 등록법인과 종사자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법원행정처와 수개월간 발급기 설치를 위한 업무 협의를 가졌으며 7월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구청에서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와 함께 법원서류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기업인 등 방문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과 지역 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8월 6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종합운동장 앞 올림픽대로 입구에서 싱크홀로 인해 버스가 주저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만약 싱크홀의 규모가 조금만 더 컸다면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최근 연일 기록적인 폭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싱크홀 관련 사고가 속출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남구에서는 직경 2m, 깊이 1.5m의 싱크홀이, 인천 부평에서는 아파트 놀이터에 직경 2m, 깊이1m의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의회의 이성배 의원은 “싱크홀로 인한 지반침하는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문제로서 특히 송파구 잠실의 경우 지속적인 싱크홀 발생으로 그간 수많은 대책마련을 요구했지만 관련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간 서울시가 시민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어떠한 실효적인 대책을 추진해 왔는지 의문시 된다”며 서울시의 안일한 뒷북행정을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5월에 서울시는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땅 속 빈 공간인 공동을 기존의 5배 속도로 빠르게 탐색하는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현장에 도입, 지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월 5일 저녁 7시, 서울시의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간담회 장에서 오는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염태영 수원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동현 정책부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의 ‘지방자치와 분권’에 관한 강연을 듣고 지방분권 7대과제에 관해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는 모두강연에서 서울시의회와 더불어 그간 자신이 지방분권을 위해 기울인 많은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염 후보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만드는 데 앞장섰고 국회에서 이를 관철시키려고 노력한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그 결실을 맺지 못하고 좌절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는 지방분권 7대 과제에 관한 염 후보자의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분권 7대 과제란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조직권 강화’,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예산편성 자율화’, ‘인사청문회 도입’, ‘교섭단체 운영 및 지원체계 마련’이며 염 후보자는 7대 과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6일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함께 사회 진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직무 경험 및 지식을 나누는 프로보노 매칭데이, ‘한국씨티은행과 함께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담’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보노 매칭데이’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해온 프로보노 자원봉사 사업 중 하나로 다양한 기업 및 기관 임직원이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 전문성을 나눔으로써 본인의 직무를 정리하고 돌아보며 체계화 해보고 본인의 사회진입 시절을 떠올리며 현재의 ‘나’를 환기해 볼 수 있는 프로보노 봉사활동이다. 이번 ‘랜선잡담’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12명과 청년 50여명이 참여했으며 1부는 한국씨티은행 투자자문부 박근배 부장이 참여해, 청년의 눈높이로 투자 기본 개념 및 본질을 짚어보는 청년 맞춤형 특강 ‘슬기로운 투자생활’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임직원 1인과 대학생 4인이 직무별로 매칭되어 은행 진입을 위한 커리어 코칭, 주요 행원 직무, 일반 직무, 전산 직무 등 총 11개 분야 직무 멘토링이 60분 간 진행됐다. 본 행사에 참여한 프로보노는,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청년 스스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동북아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의제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는 남북협력 사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정책 의제를 발굴해 평화경제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찾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평화경제’는 평화의 정착을 통해 남북한의 경제협력을 지속하는 방법으로 개성 만월대 공동복원사업, 라선-녹둔도 이순신 유적발굴 공동사업 등의 문화교류 및 조선익스체인지, 북한전문여행사 평양트래블과 같은 기업 활동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본 프로젝트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한 줄 생각을 적는 ‘상상아이디어’와 직접 평화경제의 해법을 찾고 실행하는 ‘상상공모전’으로 진행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사회혁신, 문화예술, 도시개발, 사회적경제, IT·4차산업, 국제개발, 공정여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평화경제 실행 방안에 대해 상상해보고 의제,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상상공모전’은 신청 후 30일간 온·오프라인 공론장을 통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조선시대 궁중화원이자 ‘책가도의 대가’‘이택균 필 ‘책가도 병풍’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책가도 병풍’은 서울공예박물관 소장품으로 모두 10폭의 병풍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구도를 취하고 있다. 매 폭마다 세로 3단 또는 4단의 서가를 배치하고 그 안에는 각종 서책과 골동품을 자세히 그렸다. 두루마리 · 인장 · 필통 · 벼루 · 붓 등의 ‘문방구류’, 다채자기와 청동기와 같은 ‘고동기물’, 수선화 · 불수 · 복숭아 등의 ‘화훼 과일류’와 함께 백옥 잉어, 공작 깃털, 시계 등이 화려한 색채로 세밀하게 그려진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또한 조선후기에 유행한 ‘문방 애호 풍조’가 서양화의 ‘시점과 구도’, ‘채색기법’ 등으로 구현되어 당대의 보편적 미의식과 문화적 특질,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문방청완의 취향을 따르는 각종 ‘공예품’을 책가에 배치한 모습을 그린 ‘책가도’는 ‘책거리’라고도 불리며 중국 청나라의 영향을 받아 조선후기 18세기부터 왕실을 중심으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19세기에는 문인들 뿐 아니라 기술직 중인과 부민요호 계층으로 확대되어 폭넓게 향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일제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토지·건축물대장에 일본인·일본기업 명의로 돼 있는 약 3천 건의 토지와 건축물을 일제 정리한다. 현재 대장상의 소유자가 귀속재산으로 의심되는 일본인·일본기업으로 기재된 것들이 대상이다. 현재 건물이나 토지가 없는데 대장상에 존재하는 경우는 말소시킨다. 부동산 공적장부는 물론 대법원 등기소에 존재하는 등기부까지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대장상에는 존재하고 건물이나 토지도 실제 존재할 경우엔 국유화할 수 있도록 조달청으로 이관한다. 이번 사업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유기적 협력으로 추진하는 ‘부동산 공적장부에 존재하는 일제 흔적 지우기’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18년 서울시 중구가 전국 최초로 건축물대장과 등기부 상에 남아 있는 1,056건의 일제 흔적을 말끔히 지운 것이 시발점이 돼 전국적인 일제흔적 지우기 운동으로 확산된 것이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조달청, 법원행정처 등 관련기관 부동산 정보 공유를 통해 일본인 명의의 토지 262건과 건물 2,760건에 달하는 총 3,022건에 대해 조사·정리한다. 9월까지 전량 현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저축액만큼 매칭해 두 배로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의 올해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000명 모집에 13,46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평균 경쟁률 3.9:1 보다 다소 높은 4.5:1 경쟁률을 보였다. 자치구별 청년인구 수, 최근 2년 경쟁률, 저소득층 비율을 반영해 자치구별 선발인원을 배정한 결과 관악구가 6.5: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초구는 2.6:1로 가장 경쟁률이 낮았다. 서울시는 신청가구 대상 소득·재산조회 및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0월23일 최종 대상자 3,000명을 확정한다. 선발된 청년통장 가입자들은 11월부터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작년부터 면접심사를 폐지하고 소득수준과 근로기간, 부양의무자의 경제상황, 가구 특성 등을 심사기준표에 의거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 및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10월23일 게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본인 소득 기준을 기존 월 220만원 이하에서 월 237만원 이하로 조정하고 만기적립금 지급 시 제출 서류를 간소화 하는 등 신청 및 지급기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과학적인 화재원인 규명을 통해 제조물에 대한 화재안전성을 확보하고 화재 증거물 감정·감식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화재 증거물 감정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 증거물 감정센터는 화재현장에서 직접적인 발화원인이 될 만한 증거물을 수거해 전문적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실험과 분석 등을 통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화재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강동구 소재 건물 분전반 인입 전선 누전 화재사례에 대한 재현실험을 통해 ‘건물에서 누전된 전류는 접지선을 통해 흐르면서 지중의 전기가 통하는 물체와 접촉되어 발열이 일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또한 반복적인 멀티탭 스위치의 작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사례에 대해 증거물 감정 및 재현실험을 통해 접촉 불량에 의해 발화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감정센터’는 TV PCB 전원부 코일의 국부적인 발열현상을 실험과 분석을 통해 규명했으며 이를 통해 제조사의 자발적인 리콜을 유도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부품의 발열 원인은 콘덴서 용량 저하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품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1979년 구로에 증설한 음향공장에서 생산된 ‘금성사의 RK-1012 시계 겸용 라디오’, 대한민국 최초의 전선회사인 조선전선의 후신으로 1971년 구로공단에 특고압선 공장을 준공한 ‘대한전선 사보’, 구로지역의 제약회사에서 생산된 ‘구충제 시럽, 비타민, 위궤양, 두통약’.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산업단지로 지정된 구로공단의 산업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G밸리 산업관에 전시될 200여점의 자료를 공개구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G밸리 산업관은 2021년 7월 개관 예정이다. G밸리 산업관은 현재 건축 중인 G 스퀘어의 1층, 7층 총 2개층에 상설·기획전시실, 자료실, 강의실로 구성된다. 시는 빠르게 사라지고 변화해가는 구로공단 지역 산업 발전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각종 자료를 공개 구입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제1차 자료 공개구입을 진행해 금성사 라디오, 라디오 금형판, 모자 제작틀, 대한전선 사보, 구로지역 생산 의약품류 등 구로공단 관련 산업제품/기기, 문서 도서 간행물, 사진 등 약 200여점을 구입했다. 8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시자료를 2차 공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