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11월 19일 동부보건소에서 관내 초등학교 보건교사들과 함께 ‘2025년 초등학교 보건교사 간담회’를 열고, 2026년 척추측만 조기검진사업 추진 방향과 학교 보건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양주시 학생 바른 체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척추 건강을 도모하고, 학교와 지역 보건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동부보건소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척추측만 조기검진사업 설명과 2026년 사업계획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시는 해당 사업이 △등심대 검사 △X-선 촬영 △추후관리로 이어지는 단계별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유소견자는 정도에 따라 전문간호사의 예방 운동 교육부터 대학병원 연계까지 맞춤형 관리가 제공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호평권역 유소견자 운동 프로그램 추가 운영, 방학기간 프로그램 확대 등 학생·학부모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안됐다. 보건교사들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 요구사항을 공유하며 △검진 일정과 교육시간 조율 △교구 대여 확대 △강사 사전 검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재가한센인을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센병이란 피부 및 말초신경계 점막에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장애를 남길 수 있지만,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감염의 우려도 없고 완치될 때까지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관리한다. 재가한센인 무료이동진료는 2달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고양시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한센인을 포함한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한센인까지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한센병연구소 의료진이 직접 출장을 나와 피부 및 기타 질환에 대한 상담과 함께 진통제 및 비타민 등 처방에 맞는 약을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하며 말라리아와 결핵 등 감염병 예방에 관한 홍보 및 교육을 할 계획이다. 감염병예방팀 관계자는“한센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한센인피해사건 피해자위로지원금, 생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9일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고양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 내 가족 구성원의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두 기관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과 연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가족과 그 구성원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제공 ▲필요 대상자 치료기관 연계 등을 실질적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석 센터장은 “가족의 건강한 마음은 지역사회의 안정과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며, 정신건강 서비스의 공공성과 지원 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상담이나 서비스 관련 문의는 센터 홈페이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폐렴구균 감염증이 급증함에 따라 영유아와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예방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폐렴구균성 폐렴 환자는 10,191명으로 2021년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약 51.9%가 5세 미만 영유아로, 어린 연령층에서의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폐렴구균은 단순한 폐렴을 넘어 패혈증·수막염 등 침습성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사망률이 최대 8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소아·청소년 폐렴구균 관련 질환이 연 평균 45건 내외로 발생하며,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지역사회 내 전파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영유아의 경우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지원되고 있으며, 보호자들은 표준 접종 일정(4회, 생후 2,4,6, 12~15개월)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증은 적기에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특히 영유아와 고령층은 겨울호흡기 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주민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돕기 위해 운영한 ‘노르딕워킹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노르딕워킹은 전신 근육을 활용하는 걷기 운동으로, 특히 노르딕 스틱을 사용해 상체와 하체를 고루 움직여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번 교육은 상하반기 각 10회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차 별 20명 내외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한국노르딕워킹협회 전문 강사가 기본 보행법, 인터벌 워킹, 호스 워킹 등 난이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여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단계별 운동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정확한 스틱 사용법과 올바른 보행 자세를 전문적으로 지도해 운동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일반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높아 성취감이 느껴졌다”, “참여자들과 함께 운동하니 꾸준히 실천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운 계절이지만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신체활동을 지속해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며 “노르딕워킹교실이 주민 호응을 얻은 만큼, 향후 신체활동 교육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환자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권 책임의료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주관하는 감염관리 우수기관 벤치마킹 사업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산서구보건소는 관내 기관 연계와 행정적 협력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감염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관내 요양병원 및 중소병원의 향후 감염관리 전문가 방문컨설팅 계획,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역할 분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된 감염관리 우수기관 벤치마킹 사업은 내년에도 확대 추진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기관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 감염관리 수준 향상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지난 19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3차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광명시보건소를 비롯해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정신의료기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주요 위기대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자 간담회 결과 공유 ▲광명시 위기대응 현황 보고 ▲협의체 추진 성과 및 사례 논의 등이 이뤄졌으며, 기관별 역할에 따른 실질적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광명시는 지난 8월 위기대응 현장 간담회를 열어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광명시만의 대응체계를 마련 중이며,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이 실질적 대응체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조를 강화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위기 사례와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신속한 정보전달 체계 구축과 안전한 현장 대응,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단계별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는 한 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 보건소가 대형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트리우스광명(광명시 광이로 95)에서 광명소방서 주관으로 의료기관·광명시 등 13개 기관과 함께 대형화재 재난상황 대응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소방·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상황에서 초기 환자 분류, 응급처치, 의료자원 지원, 환자 이송,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이다. 의사·간호사·행정요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증도 분류반·응급처치반·이송반 등 역할별 전문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신속대응반은 ▲환자 중증도 분류 ▲중증도에 따른 응급처치 ▲병원 수용능력에 맞춘 분산 이송 등을 실습하며 재난 상황에서의 실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신속대응반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재난 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영아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하반기 ‘구강튼튼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후 24개월부터 37개월 사이의 영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유아기부터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아 구강 발달과 치아 생애주기 이해 ▲영아기 악습관과 부정교합 ▲보호자를 위한 영아 구강건강 관리 질의응답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강 모형(덴티폼)을 활용한 칫솔질 교육이 영아와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구강 모형을 이용한 실습이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까지 더해 교육 내내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영아기부터 구강건강을 챙기는 습관이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된다”며 “이번 교실이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즐거운 시간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구강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주시보건소는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고 건강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학교와 협력한 다양한 금연 캠페인과 예방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흡연의 유해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학교 현장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지는 현실에 대응해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9개 초등학교에서 총 2천399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시청각 자료 활용 교육과 금연 퀴즈, 금연·금주 선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등굣길 흡연 예방 캠페인도 병행됐다. 지역 내 5개교 1천99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금연 홍보물 배부, 피켓 홍보 등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또래 간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보건소 금연 클리닉은 학교와 연계해 흡연 청소년에게 전문 상담과 맞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11월 5일, 19일 관내 초등학교 4개교(강천초, 능서초, 천남초, 세종초) 학생 1,20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교실을 운영했다. 학교구강보건사업 '찾아가는 구강교실'은 여주대학교 치위생과와 연계하여 치아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알려주고, 충치예방처치를 통해 구강건강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강보건교육 및 칫솔질 실습 ▲불소도포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 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강교실은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저학년, 고학년 뿐 아니라 유치원생 아이들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학교 관계자 역시 “이번 구강교실 덕분에 아이들이 올바른 구강위생습관을 익히고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아동기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강보건사업에 연계·협력 해 주시는 여주대학교 치위생과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파주시 운정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과 보건소 내소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익명 검사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홍보 기간 동안 보건소 1층과 임상병리실에는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물 3종을 부착하고, 간이 홍보 공간을 마련해 홍보책자와 에이즈 예방 물품(콘돔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임상병리실을 방문하는 내소자에게는 에이즈 익명 검사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 에이즈 익명 검사는 별도의 의사 진료나 예약 없이 보건소 운영시간 중 임상병리실에 방문하면 바로 검사받을 수 있으며, 신속 검사일 경우 1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검사비는 전액 무료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에이즈 익명 검사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무소’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3년째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실질적인 건강관리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가좌동, 덕이동, 송포동 일대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각각 6~10주간 진행됐다. 일산서구보건소 전문 인력이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신체활동 교육과 건강·절주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건강검사 결과에 기반한 1:1 상담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생활공간 인근에서 건강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의가 크다”며 “2026년에는 신체 및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보건서비스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 성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소량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어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잠복기는 12~48시간이며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영유아와 노약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감염자의 구토물·분변 접촉, 오염된 환경 표면 접촉 등을 통해 발생하며, 사람 간 접촉 전파가 가장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어패류·육류는 중심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 생굴 등 어패류 생식 금지 및 ‘가열조리용’ 제품은 반드시 익혀 섭취 ▲ 수질이 확인되지 않은 지하수는 끓이거나 소독해 사용 ▲ 구토물·분변은 장갑·마스크 착용 후 밀봉 폐기 및 주변 염소계 소독 ▲ 조리·급식 종사자 증상 발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관계기관이 모여 치매관련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협의체로,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수행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일산동구보건소장을 비롯해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백석2동 행정복지센터 등 치매 관련기관과 치매가족 대표가 위원으로 참석해 치매안심센터의 2025년 운영 현황과 기관 간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치매가족 대표 위원은 “현재 치매안심센터와 여러 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기관 간 협력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을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라며 “온 마을이 함께하는 치매친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의 하나로, 평택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생명사랑 실천택시’ 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택시 운송업계를 통한 지역사회 생명 사랑 인식을 높이고 자살 위험 신호를 신속히 파악하여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인택시 차량에 ‘생명사랑 실천택시’ 로고 및 자살 예방 안내 스티커 부착 ▲택시 기사 대상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택시 운전 중 위기 상황으로 보이는 승객 발견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택시는 시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이동 수단으로, 일상 속 작은 관심이 위기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에 생명 존중 문화가 확대되고 자살 예방을 위한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7~12세 연령층의 환자분율이 138.1명으로 지난 절기(1주차) 정점이었던 161.6명 수준의 높은 발생을 보이면서 학령기 소아·청소년층 간 전파가 인플루엔자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의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 양상과 국외 발생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이 길고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의 본격적인 동절기 유행에 앞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 치료를 위하여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일상에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