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정체 구간과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지역에 우회전 전용차로 확보, 스마트 신호체계 도입, 횡단보도 정지선 조정, 보행로 개선 사업을 한다. 처인구는 오는 5월까지 등기소사거리(용인제일교회 방면)와 이동읍 천리삼거리(천리 시내 방향)에 우회전 전용차로를 확보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우회전 전용차로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직진 신호와 우측 보행신호가 동시에 작동해 우회전 차량 정체를 유발하고 있다. 구는 운행 중인 차량이 횡단보도를 침범하지 않도록 차량 정지선 거리를 기존의 2~3m에서 5m로 확대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림교 삼거리에 차량 흐름을 감지해 신호를 변경하는 ‘감응 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상습 정체 지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마평동 안전지대 보행로 단절 구간에는 인도 및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체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독립을 돕기 위한 ‘자립준비청년 첫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보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학업, 취업,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로 첫발을 내디딜 때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존의 자립정착금·자립수당과 같은 한정적 지원에서 나아가 청년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보호 시설을 퇴소하거나 시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이며, ▲웨딩·메이크업 비용 ▲신혼살림 마련 ▲시설 퇴소 또는 첫 이주 시 이사비용 ▲첫 살림을 위한 가전·가구 구매비 ▲운전면허 취득 및 연수 비용 등 가구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반영하기 위해 워크숍과 정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통해 서원재단(대표 박종옥)에서 기탁한 성금을 활용해 추진한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의 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3일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성금은 연합회가 지난해 4월과 10월에 열린 용인농촌테마파크 축제에서 직접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박찬선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장과 회원 6명은 시장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연합회에서 평소 치매 어르신을 돕는 봉사활동도 하고, 취약계층에 반찬 봉사와 제과제빵·규방공예 재능기부 등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연합회의 활발하고 훌륭한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으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선 회장은 “이번 기부는 농촌테마파크 축제행사 먹거리 장터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며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한국생활개선회는 농촌 발전과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농촌여성지도자 단체로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에는 약 34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농촌여성 후계세대 양성, 지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23일까지 ‘제17회 2025년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의 책’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독서 캠페인이다. 시는 도서관 홈페이지와 지역 18개 도서관 자료실 투표 게시판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 달 시민과 공공기관 추천, 도서관 대출 선호도를 반영해 후보 도서를 선별했다. 후보도서 중 일반도서는 '소년이 온다'(한강),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 '모우어'(천선란), '대온실 수리 보고서'(김금희),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유시민),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완전한 행복'(정유정), '비스킷'(김선미), '작은 땅의 야수들'(김주혜) 등 10권이다. 아동도서는 '해든 분식'(동지아), '안녕 팝콘'(강한, 이준혁), '이안의 특별한 모험'(박보영), '해피버쓰데이'(백희나), '생쥐 소소 선생'(송미경), '시간을 굽는 빵집'(김주현), '변신돼지'(박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저수지 내 인공습지를 중심으로 기흥레스피아와 경희대 방면 산책로를 횡단하는 연결 보도교 2개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산책코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약 10km에 달하던 전체 순환산책로 외에도 중간에 인공습지를 돌아 좀 더 짧은 코스의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신설한 연결 보도교는 농어촌공사가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한 인공습지를 사이에 두고 경희대 방면 순환산책로에서 인공습지를 잇는 길이 134m 폭 3m의 제1보도교와 인공습지를 지나 기흥레스피아 인근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인근 산책로로 이어지는 길이 19m 폭 3m의 제2보도교로 구성됐다. 보도교 설치로 기흥저수지에는 기존의 10km 순환산책로에 이어 약 1.3km 구간의 짧은 산책 코스와 이 구간을 제외한 8.7km의 산책 코스가 마련됐다. 시는 또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에서부터 서쪽 경희대 방면 순환산책로를 연결하는 길이 590m 규모의 횡단 보도교를 오는 2027년까지 설치키로 하고, 최근 선정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인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일부 소규모 노후주택에 지원했던 무료 안전 점검을 모든 소규모 주택으로 확대 지원하는 ‘우리집 튼튼관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낡고 오래된 소규모 주택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정밀 구조 안전진단 등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까지는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대상인 다세대, 연립, 단독주택 등의 소규모 주택이면서 사용승인 후 30년이 지난 2층 이하의 연면적 1000㎡ 이하에만 무료 안전 점검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소규모 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진단 내용은 건물의 기울기나 균열, 콘크리트의 강도, 철근의 배근 상태 등이다. 시 건축안전센터 소속 직원 등 전문가(건축사 및 전문관)가 현장으로 나가 구조설계도서를 바탕으로 전문 장비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세부 점검을 한다. 진단에는 구조해석 프로그램을 비롯해 슈미트해머(Schmidt hammer, 콘크리트 압축 강도 측정), 데오도라이트(Theodolite, 건축물 기울기 변형 측정), 철근 탐사기, 균열 폭 측정기 등의 장비를 사용한다. 시는 점검 결과 안전 취약 여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위험 요인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고기동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주택) 공사 현장에 대해 한시적으로 토사 반출을 허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8월 주민들과 고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 문제를 제기한 이 현장에 공사 차량 운행계획 협의 전까지 공사 차량 운행을 제한해왔다. 해당 현장은 총 18만 4176㎡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건물 16개동, 892세대가 입주하는 노인복지주택 건립 사업의 실시계획이 인가된 상태다. 이후 임야 벌목, 묘지 이장 등이 진행되다가 지난해 4월 해당 현장 상부에 우기에 대비해 옹벽 등을 설치하는 수방 대책 공사로 발생한 대규모 토사가 공사 차량 운행이 제한되면서 반출되지 못해 내부 경사면에 쌓였다. 이를 두고 현장과 인접한 토리마을 주민들은 하루 빨리 토사를 반출해 공사장 위험을 줄여달라는 요청을 해왔고, 고기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이유로 공사 차량이 학교를 경유하는 것을 반대해왔다. 시는 위험 여부 검증을 위해 지난해 12월 용역을 해 성토된 사면의 불안정성으로 사면 안정화가 필요하고, 토사 반출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용인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 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도심의 주차난 해소와 효율적인 주차공간 활용을 위해 ‘공동주택 유휴 주차면 개방 공유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연중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에 있는 유휴 주차면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유료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신청한 공동주택은 용인특례시·용인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주차장을 유료로 개방해 월 8만원 이하의 정기권을 발행한다. 용인도시공사는 주차장 이용자 모집과 요금 징수·정산 등의 운영을 담당해 공동주택의 부담을 덜어준다. 주차장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의 90%는 부지를 제공한 공동주택에 배분한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은 관리비 절감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 대상은 주차난이 심각한 주거와 상업지역 내 공동주택으로 입주민 동의를 거쳐 최소 5면 이상을 2년 이상 개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시와 협약을 체결해야 하며, 관리규약 개정과 입주민 동의서, 주차장 배상책임보험 가입 확인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용인특례시청 제1별관 2층 교통정책과 주차운영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전문 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번 지원 사업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이다. 시는 3월 5일까지 사업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지원 자격은 만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1985년 1월 1일 이후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의 청년 중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독립경영예정자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자금과 교육, 컨설팅 등 농업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최대 3년 동안 월 90만원부터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로 지원받아 가계나 영농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연 1.5%의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50세 미만(1975년 1월 1일 이후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의 전업 농업경영 예정자나 10년 미만의 경력자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최대 5억원을 연 1.5%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할 교육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최대 600만원 지원)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최대 700만원 지원)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최대 2000만원 지원)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최대 2000만원 지원) 등 총 4개 분야다. 지원 가능 대상은 용인에서 1년 이상 평생교육 실적이 있는 비영리 기관과 단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사업계획서와 지원서를 작성해 18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는 평생교육 분야의 외부 전문가 심사와 용인시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대상 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년 용인특례시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총 2만 5211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만 4504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보다 707개 증가한 규모다. 시는 지난해 계획 대비 5.15% 높은 2만 576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치를 상회한 105.15%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올렸다. 시는 ‘365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인프라 강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구축 ▲지역특화 주력산업 일자리 조성을 4대 기조로 세웠다. 일자리 창출 계획을 살펴보면 시는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를 통해 3890명에게 취업상담과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내 채용시장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청년층을 대상으로 ‘용인 청년 워크 브릿지’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해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위해 노인일자리와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을 통해 각각 5964명과 840명을 고용한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총 13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90회 임시회를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지역주택조합 등 가입신청자 피해예방을 위한 조례안 등 규칙안 1건, 조례안 9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2월 10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올해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한 산모에게 1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지원하는 ‘2025년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둬 시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5만원 상당에서 올해 1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아이를 출산하고 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내년 2월이며,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배송지를 입력하면 택배로 축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의 건강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많은 산모들이 지원사업을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갑작스러운 재난과 상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시민안전보험’을 2월부터 운용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에 주소지를 둔 110만 용인시민(등록외국인을 비롯한 국내거소신고 재외동포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비용 부담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전국 어디서 발생한 사고라도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하면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성폭력범죄 ▲교통상해 제외한 상해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스쿨존 교통사고 ▲실버존 교통사고 등 14종이다. 사고 사례에 따라 14종 보장항목 내에서도 여러 항목에 대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재난지원금이나 개인이 가입한 타 보험 보장 내용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해 메리츠화재를 비롯한 5개 보험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로 1년간 유지된다. 보험금 신청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피해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콜센터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1일까지 아동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제7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23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 재학 중인 만18세 미만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는 2019년부터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참여위원들은 시의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7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공개 모집 위원과 학교 및 아동 관련 기관의 추천과 연임을 합쳐 6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지역·성별·연령별 균형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이 포함되도록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위원들은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 아동친화도시 행사 운영, 정책 토론회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용인특례시 ‘어린조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아동보육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만들고,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올해 하반기에 처인구 모현읍 보건지소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비와 인건비로 2억 5166만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중독자를 조기 발견하고 이들에게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등 중독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독 예방 교육,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민에게 건강한 삶과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시는 센터 개소를 위해 처인구 모현읍 보건지소에 센터가 들어설 공간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11월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설치 운영 조례’를 개정해 센터 설치와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상반기에 센터 개소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오는 10월 중 중독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새로 문을 열면 각종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훨씬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중독 질환 예방 사업에도 힘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과 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총력 대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산불 예방 체제 구축을 위해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상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또 산불예방진화대원 50명을 선발해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대원들은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불법 소각행위 계도,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특히 올해부터 야간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산불예방진화대 신속 대기조를 매일 22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또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빠르게 초동 진화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 헬기 1대를 임차해 처인구 남동 산불대응센터에 배치하고, 인근 군부대와 인력 지원 등을 위한 유기적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산불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산림인접 지역의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산불예방진화대를 투입해 산림인접 농경지의 영농부산물 수거 작업을 지원하고,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산불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