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럼피스킨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소 사육농가에 대한 백신 일제 접종을 4월 14일까지 시행한다. 소규모 접종 지원 농가의 경우, 접종을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소 사육농가 969호 34,058두이며, 50두 이상 전업농은 읍면 사무소에서 백신 수령 후 직접 자가 접종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럼피스킨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도 철저한 자체 예찰과 방역, 엄격한 농장 출입 관리, 내·외부 소독, 파리·모기 등 흡혈 곤충 방제 및 방역복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럼피스킨은 소, 물소에만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감염되면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 증상이 나타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대상자 3명을 오는 16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상생기반대응형)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으로, 소멸위기지역에서 신규 창업을 지원하여 지역기반기업 대응 및 추가 일자리 창출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2025년 1월1일 기준 39세 이하인 자로 홍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며, 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이 없는 사람이다. 사업대상자에게는 창업준비금으로 1,500만 원 이내 지원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는 4월 16일 18시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홍천군 경제진흥과 청년지원팀를 통하여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소초면과 소초면 독립만세운동 유족회는 지난 4일 소초면 행정복지센터 내 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앞에서 ‘제106주년 소초면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회 및 광복회,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1919년 4월 5일 독립만세운동이 열렸던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과 열기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원주독립운동사에 따르면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을 기점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때, 소초면에서도 4월 5일 400여 명의 면민들이 불꽃처럼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자주독립의 의지를 만천하에 알렸다. 이종은 유족회 대표와 홍종빈 소초면장은 “일제강점기 일본제국의 지배에 항거한 소초면민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주간·책의 날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본 행사에서는 새싹, 꿈, 도서관을 주제로 5개의 미션을 해결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도서관 마법 씨앗이 사라졌다!’를 운영하며, 이와 함께 ‘슈링클스 만들기’, ‘엽서 컬러링’, ‘미리내 포토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13일에는 실험과 함께 동화 속 과학을 알아보는 특별 강의 ‘도서관 옆 과학실’, 19일에는 ‘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 ‘김헌 작가와의 만남’이 각각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할아버지의 이야기 나무’ 원화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순덕 관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도서관의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중천철학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중천철학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삘릴리 범범'의 원화 전시가 진행된다. 해당 전시는 기간 내 상시 운영되며, 원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3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반려식물 힙팟 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직접 화분을 주조하고 꾸민 후 식물을 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4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 외에도 도서 대출 권수를 확대하는 ‘두 배 대출’, 14일 이내의 대출 정지 회원을 정상 회원으로 변경하는 ‘연체자 해방’ 등의 혜택도 12일부터 20일까지 제공된다. 이훈주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독서와 문화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유기동물 임시보호제’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유기동물 보호 여건을 개선하고, 동물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유기동물 임시보호제는 일정 기간 동물병원, 동물 위탁관리업체, 개인이 원주시 동물보호센터 내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임시로 보호하고, 이후 입양을 돕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소의 과밀 문제를 완화하고, 동물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량은 15두 내외이며, 사업 신청은 4월 7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축산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들이 유기동물 보호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유기동물 입양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유기동물 보호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역대 최악의 산불을 기록한 영남지역에 고향사랑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산불피해 지역주민들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했다. 시 직원 1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동시 90만 원, 청송군 60만 원, 영덕군 20만 원, 울주군 10만 원 등 총 180만 원을 기부했다. 시는 이전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협의회에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최악의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신속한 일상회복을 향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2024년 12월 말 결산법인의 2024년 사업연도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 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 소재지 시·군·구청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및 재난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수출 중소기업과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이 대표인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이 별도의 신청 없이 3개월 직권 연장된다. 다만, 연장 대상 기업이더라도 납부기한에 한해 연장되므로 신고기한 내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아울러 직권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경영상 현저한 손실이 있거나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경우, 신고·납부 종료 3일 전까지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신청서 제출을 통해 납부기한을 연장받을 수 있다. 김스젠 세무과장은 “납부기한 직권 및 신청 연장을 통해 기업의 세 부담 완화에 노력하는 한편,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 운영과 홍보에 만전을 기해 납세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지난 4일 학성동 성매매집결지 ‘희매촌’ 내 건물·토지주에 폐쇄 협조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안내문은 이전 두 차례에 더해 세 번째로 발송하는 안내문이며, 소유한 건물·토지에서 성매매업이 이뤄지는 경우 처벌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기존 계약을 해지하거나 성매매업소로 운영하지 않겠다는 특약을 기입해 성매매업 운영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 협조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성매매처벌법에 따르면 성매매업소를 직접적으로 운영하지 않더라도 성매매에 제공되는 사실을 알면서 건물·토지를 제공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성매매업소가 하나둘씩 사라지는 추세로, 원주시에서도 폐쇄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라며, “희매촌 내 건물·토지주분들의 올바른 재산권 행사로 집결지 폐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노인 의료-돌범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활한 협업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소, 돌봄기관, 의료기관,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주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배경·방향을 설명했으며,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돌봄공백해소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 신승희 복지국장은 “2026년 원주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돌봄은 더 이상 한 기관이나 분야의 문제로 한정될 수 없다.”라며,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노인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4일 글로벌 필터레이션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만앤휴멜코리아를 방문해 김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만앤휴멜은 세계적인 필터레이션 기술기업으로 자동차 및 산업용 필터 시스템을 제조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지역 내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원강수 시장은 만앤휴멜의 최신 기술과 제품 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방안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원강수 시장은 “만앤휴멜은 원주시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중요한 기업”이라며, “기업의 성장이 곧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가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복잡한 행정절차에 대한 정보를 유형별로 정리한 리플릿을 제작해 시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에 배부했다. 이번 가족관계등록 길라잡이 리플릿에는 혼인, 출생, 사망, 개명 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이후 해야 할 후속 절차와 매년 달라지는 다양한 복지 정보 및 신청 방법을 쉽고 편리하게 정리하여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혼인신고 후 전입신고,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출생신고 후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양육·아동수당, 출산장려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등 ▲사망신고 후 상속 준비를 위한 사망자의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자동차 소유권 이전 등록, 취·등록세 신고 납부 등이 담겨있다. 신고 유형별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을 상세히 담아 각종 신고 후, 후속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하는 시민의 불이익이 사전에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복잡한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속초시와 관내 민간단체가 함께 산불 예찰 활동을 전개하며 예방 태세 강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과 속초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매일 오전·오후에 2회씩 관내 주요 산림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예찰 활동에 참여하는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원들은 3인 1조로 편성되어 관내 산림 인접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소각 행위 단속과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특히, 자율방재단은 주요 행사장 및 등산로 등을 찾아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의용소방대는 비상 소화장치를 점검하고 건조한 나무와 흙에 물을 뿌리는 등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속초시 역시, 시청 전 직원의 1/4 수준인 200여 명의 직원과 산불감시원 100명,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35명 등을 산불 취약 지구에 투입하여 체계적인 감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전성만 방재단장과 최영근 의용소방대장은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도 산림 인근에서의 불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립박물관은 개인소장가, 문화유산 매매업자를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21일까지 유물 구입을 위한 매도 신청 접수를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받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삼척(분리 이전 동해, 태백권 포함)지역 인물과 직접 관련된 고문서(문서류) 및 전적(개인 문집, 향토지 등), 민화, 기타 개항 후부터 1970년 이전 삼척지역과 직접 관련된 사진, 사진엽서, 공문서, 홍보물 등이다. 유물 구입은 1차 서류심사 후 선정된 유물을 대상으로 유물 실물 접수 후 2차 유물 감정평가를 통해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삼척을 대표할 수 있는 유물을 확보해 사라져 가는 향토유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과 연관된 자료수집으로 교육․연구 분야에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4월 4일 삼척맹방유채꽃축제장 일원에서 ‘중대재해 ZERO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산업재해 사고사망 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인 0.29‱(퍼밀리아드, 1만 명당 2.9명)로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축제장에 피켓, 배너,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정책 메시지가 담긴 장바구니와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삼척시, 고용노동부 태백지청, 한국가스공사 삼척지사, 한전KPS,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 등이 참여해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구성하고, 축제장 내 주요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한 삼척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11일에 두 번째 캠페인을 열어 안전 메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FTA 등 국제 수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후 온난화로 감소한 어족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고부가가치 어종인 전복과 뚝지 총 28만 마리를 장호 해역과 그 외 4개 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8일 방류되는 전복 종자는 지난해 5월 종자 생산과 납품 확인을 받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로, 마리당 평균 체중은 6.22g이며, 평균 체장은 3.5cm 이상이다. 어패류 중에서도 고급 식재료로 꼽히는 전복은 맛이 좋고 영양분이 풍부하여 방류 후 2~3년이 지나면 어업인들의 고소득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4월 22일 방류 예정인 뚝지는 ‘도치’와 ‘심퉁’이라고도 불리며 겨울철 별미로 손꼽힌다. 특히 숙회와 알탕 등으로 조리해 동해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산물로 알려져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대문어 자원 확보를 위해 10kg 이상 대문어 100여 마리를 장호~갈남 해역과 임원 해역에 방류했으며, 올해 말까지 강도다리와 쥐노래미, 해삼 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4월 6일 오전 11시, 정라동 미수사에서 ‘미수 허목 춘향대제(眉叟 許穆 春享大祭)’ 봉행식이 거행됐다. 미수 허목 춘향대제는 매년 음력 3월 9일 삼척 미수사에서 봉행되는 행사로, 미수 허목 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그의 애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통 제례 의식이다. 미수허목선양위원회(위원장 김진만)가 주관하고 삼척향교가 제례 진행을 맡았으며, 문중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 등이 참석해 전통을 계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수 허목 선생은 조선 시대 삼척부사로 재직하며 향촌 질서를 확립하고, 수리시설 확충 등 백성을 위한 다양한 업적을 남긴 인물로서 지역 주민들의 깊은 존경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선조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가 더욱 단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