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산시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및 관련 시설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11월 5주 동기간 대비 환자수는 58.8% 증가하고, 이 중 0~6세 영유아 비중이 2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익히지 않은 굴 등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환자 분비물에 의한 비말 감염으로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11월~3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관리가 어렵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퍼지는 특성이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의 예방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키즈카페 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파주보건소는 '2025년 경기도 모자보건사업 평가’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주보건소는 ▲임신성 고혈압 예방관리 ▲톡소플라즈마 항체 검사 ▲취약지역 공공산부인과 운영 등 예방 중심의 모자보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톡소플라즈마 항체 검사’는 임신 전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임신성 고혈압 예방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가정혈압을 측정하고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조기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임산부의 안전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북부권역을 비롯해 외국인·다문화 임산부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공공산부인과 운영’과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는 파주 북부권 산부인과 공백 해소에 기여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추진해 온 예방 중심의 모자보건 정책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8일 남양주풍양보건소가 오남읍 하늘비전교회에서 기부한 김장 김치 30박스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3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부담을 덜고 건강한 계절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하늘비전교회가 직접 준비한 김장 김치를 보건소에 전달했고, 보건소는 이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 배분했다. 기부받은 김치는 △독거노인가구 △만성질환 취약가구 △경제적·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중심으로 전달됐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겨울철마다 식사 준비가 큰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줘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올해 겨울은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많아 작은 나눔도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가구를 포용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돌봄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비전교회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분들에게 큰 행복이 됐다”며 감사의 뜻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일 광주시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에는 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지역 관계기관 관계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된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회원들의 성장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지역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한 회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으며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활동 소개와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정신재활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센터 회원들로 구성된 온누리합창단은 ‘제3회 정신건강 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내 인식 개선과 회원들의 회복 경험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진행된 ‘동료 지원가 양성 과정’에서 2명의 동료 지원가가 배출되며 지역 정신건강 인력 자원 확충에도 기여했다. 직업재활 분야에서도 발전이 이어졌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확대 운영한 결과 총 8명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5년 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정리수납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간이 웃다:행복수납’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정리수납 봉사단은 지난 7월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된 참여형 봉사단으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실천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대상 가구의 공간 구조를 진단하고, 효율적인 수납·정리 기법을 안내했으며, 특히 정신건강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봉사단은 “교육에서 배운 기술을 직접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재가회원 프로그램 ‘해오름’ △주간재활 ‘물오름’ △취업지원 ‘타오름’ △동료지원 ‘함께오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의심 환자 내원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산후조리원 12곳에 대한 감염관리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2주간 지역 의료기관에서 호흡곤란·쌕쌕거림(천명) 을 호소하는 영유아가 증가해 보건소는 지역 내 RSV 활동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RSV는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콧물·기침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의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세기관지염·폐렴으로 진행할 수 있어 보호자의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특히 형제·자매가 유치원·초등학교를 다니는 가정에서는 가정 내 전파가 주요 경로로 확인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부모가 꼭 확인해야 할 중증 의심 신호는 ▲ 숨을 빠르게 쉬거나 쌕쌕거리는 호흡음이 들리는 경우 ▲ 수유량이 줄거나 보채는 횟수 증가 ▲ 38도 이상의 발열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빨리 악화 되는 경우로 즉시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가정 내 행동수칙으로는 ▲ 감기 증상이 있는 형제·부모는 영아 접촉 최소화 ▲ 젖병·수유용품·장난감은 매일 소독 ▲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행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주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 조성은‘치매에 대한 편견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치매안심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행주15통을 치매안심마을로 처음 지정했고, 2019년 행주동 전역으로 확대했다. 2024년에는 고양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치매안심가맹점 등 행주동 관내 다양한 민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행주동 치매안심마을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마을주민의 보건·복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마을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 사업 활성화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주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지난 9일, 2025년 경기도가 주관한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공원·생활권 자원을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건강생활 실천을 적극 지원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역 내 공원을 중심으로 한 걷기 프로그램과 공원운동, 단계별 걷기 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직장인·어르신·청소년 등 대상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스마트워치·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건강관리 방식을 도입해 비만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비만예방의 날 캠페인과 걷기 챌린지 등 지역사회 참여형 활동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한 결과 체력 향상, 생활습관 개선 등 전반적인 건강지표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2026년에도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비만예방 사업을 더욱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보건소는 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일산동구보건소가 지난 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된‘2025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공무원 부문 재가암환자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보건소 및 지역 암관리사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덕양구보건소는 재가암환자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신체·정서 통합 돌봄 모델’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내 6개 종합병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홈스피탈’을 통해 퇴원 암환자의 신체적·의료적 돌봄을 제공하고, 암생존자의 심리적 고통에 대응한 디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다시, 마음에 봄’, ‘마음 정원’)을 운영해 우울·스트레스 고위험군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병원 퇴원 후에도 가정·지역사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계 관리 모델을 완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암생존자의 일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에 걸쳐 원예활동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살 위험이 커짐에 따라, 한국외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와 함께 지난 10일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규모·영세 음식점 종사자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탄보건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와 함께 관내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손님용 앞치마 배부 ▲우울·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 연계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사업 안내 ▲정신건강 도움 기관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음식점 종사자들은 경기 변동, 장시간 노동, 고용 불안정 등으로 인해 정신적 부담이 크고 우울·자살 위험요인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은 종사자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과 신속히 연결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다산건강마루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문 수공예 강사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이 직접 리스를 엮고 다양한 방식으로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창의적 표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리스 만들기 활동 이후에는 연말 소망 메시지를 카드에 담아 작성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겼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힐링을 위한 마무리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10일 송탄 관내 고덕국제신도시다해브 아파트를 송탄 제24호 공동주택 금연 구역(금연 아파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송탄보건소는 올해 들어 7번째 공동주택 금연 구역을 지정하며 현판, 현수막, 안내표지판을 지원하여 입주민의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공동주택 금연 구역 지정에 따라 2026년 3월 9일까지 3개월의 계도기간 동안 지정 금연 구역에 대한 안내 및 보건소 금연클리닉 홍보, 누리집 고시공고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2026년 3월 10일부터는 지정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조민수 소장은 “금연도시 평택을 위해 금연 아파트 지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고덕국제신도시다해브 아파트에 감사드리고 공용 공간에서의 금연 실천에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파주시는 지난 25일 파평면 임진강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에이치(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일반 시민은 ▲축산 농가 및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가금류 등의 사체와 직접 접촉을 피하며 ▲외출 후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쓰고 기침·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도록 해야 한다. 축산농장주는 ▲야생동물의 농장 내 진입을 차단하고 ▲가축 및 반려동물에게 동물 사체를 먹이로 주는 행위를 금해야 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의심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수의사·동물보호센터·야생동물구조센터 관리자 등 야생동물과 빈번한 접촉을 하거나 가능성이 높다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준수해야 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에 방문하거나 야생조류 등의 사체와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근육통,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혹은 결막염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보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치매안심센터 활동 보고 및 송년 가족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년간의 치매안심센터 활동을 보고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의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고충을 이해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또한,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도록 웃음치료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치매 환자와 가족 및 보호자들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크게 웃고 즐기며 긴장을 풀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소중한 경험이 됐으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포시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과 늘 곁에서 애쓰고 계신 가족과 보호자분들께 위로와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9일 ‘2025년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수행한 주요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민의 마음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올해 사업의 추진 목적을 되짚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확대해 왔으며, 특히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주력해 왔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보건소,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남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 노인회, 남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정신건강전문가와 지역 협력기관 관계자 총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족통합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사업 △청년마음건강센터 운영 △집중사례관리 및 위기대응체계 강화 △노년기 정신건강·우울예방 연계사업 △지역사회 통합 돌봄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함께 검토했다. 또한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및 청년 고위험군 발굴 강화 △정신질환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체력 측정 프로그램 ‘내 체력 바로 알기’를 올해 하반기에도 운영하며, 전문기관과 연계한 정기 건강관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하남시는 10일 경기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광주센터)와 협력해 미사보건센터 재활운동실에서 체력 측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신체 기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개별 특성에 기반한 운동 처방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월 체력인증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하반기 정례 운영체계를 구축해 등록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지원해왔다. 8월 첫 프로그램에서도 전문 인력이 참여해 체성분 분석, 심폐지구력, 근력·근지구력, 유연성 검사 등 기초 체력 측정을 실시했으며, 측정 결과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이어졌다. 이번 12월 프로그램 역시 협약의 연속선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올해 두 차례 운영을 통해 정기적 모니터링과 운동처방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하반기 체력 측정에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등록된 장애인 약 20명이 참여했다. 체력인증센터 소속 건강운동관리사와 체력측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평택보건소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역사회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주요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주민들이 요구하는 건강요구도를 확인하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항목은 △건강문제 인식 △흡연·음주·영양·운동 등 건강행태 △개인위생 △예방접종 △생활만족도 등 10개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설문하고 건강증진사업 요구에 대한 문항을 포함한다. 또한 설문의 문항 체크 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안내를 즉시 받을 수 있으며, 설문이 끝난 직후 5단계 건강 수준 (위험, 경계, 주의, 관심, 건강)이 안내되어 자신의 건강 수준 상태를 알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평택시 평택보건소 누리집 등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미정 평택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단순한 건강 확인을 넘어, 지역 주민의 실제 건강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