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지난 11일 ㈜일월와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덴탈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마스크는 총 500만장이며 5억 5천만원 상당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일월은 경기도 광주에 소재하고 있는 공장에서 5톤 화물차 9대를 이용해 물품을 운반해 왔다.
전달받은 물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눈다.
덴탈마스크 125만장은 13개 동 주민센터에 나누어 관내 저소득세대에 전달된다.
보건소를 통해 중증정신질환, 자살고위험군, 돌봄어르신 등에게 100만장이 배부되며 275만장은 강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일월은 전기매트, 건강기기, 마스크 등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9월 3일에는 강북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냉풍기 1,000대를 기부한 바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북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펼쳐 주신 ㈜일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일월의 선행이 더욱 더 빛을 발하도록 보내주신 물품을 잘 전달하고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