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군에서는 민선7기 군정목표인 “군민이 잘사는 양평실현”을 위한 실천과제로 전 군민 대상 마음건강검진을 지난해부터 22년까지 실시하고 있다.
양평군민 마음 건강검진은 최근 사회적 문제인 자살을 사전예방하고 양평군민의 자살 고위험군 예방 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 첫해인 지난해에는 양평읍 지역주민 2,700명을 조사해 고 위험군으로 선별된 290명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상담 및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한국갤럽연구소를 통한 전화조사, 지역 내 공공기관 및 단체 등에 조사지 배포 후 수거, 주민들에 대한 모바일 조사 등 비대면 방법을 활용한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마음건강검진 설문지는 자살위험성 · 우울감 · 알코올 의존 · 사회적 관계 · 삶의 만족도 · 기억력 감퇴 · 기관 인식도 등 총 7종 52항목으로 되어 있으며 주민들 검사 시 이해도가 높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난이도가 높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사사업을 통해 선별된 고위험군에 대해는,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후 전문요원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개별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일정소득 이하의 대상자들에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민 마음 건강검진은 만 19세 이상 앙평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 접속하거나, 보건소 건강증진과 혹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조사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