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조선의열단 창립 101주년을 맞은 지난 10일 여의도 광복회관 에서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회장 이·취임식 및 창립 제101주년 기념식과 함께 반민족행위 및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의회 친일반민족행위청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홍성룡 의원이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반민특위 서울특별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측은 반민특위는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뻗어가는 한민족의 미래를 위해 친반민족행위 및 친일잔재 문화, 언어, 구조물, 생활문화 등을 청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민특위 서울시위원장으로 선임된 홍 의원은 “‘천하 정의의 사를 맹렬히 실행한다’는 독립운동 지침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여러 독립운동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당시 조선의열단을 조직한 선열들의 절박한 심정이 충분이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다”며 조선의열단에서 독립운동을 하셨던 선열들의 절박함을 이어받아 역사적 소임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