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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청운면, 도시재생사업“푸른 구름마을 청운면 르네상스”

도시재생으로 마을을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군 청운면 주민들은 지난 24일 청운 중심시가지를 다시 활성화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청운 중심시가지는 시내를 통과하던 6번국도가 2000년 외곽으로 추가 개통되고 2005년 춘천~금호 간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했다.

청운 중심시가지는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는 중심 도로를 바탕으로 형성된 시가지였기 때문에 고속도로 개통은 청운면 경제활동에 큰 타격을 줬다.

청운면 주민들은 중심시가지에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고 마을사람들이 활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중에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19년 하반기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마을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법을 고민하며 중심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례로 최근 주민들이 함께 모여 방앗간 앞에서 건강체조도 하고 ‘푸른구름 꿈이야기’라는 청운면 주민밴드도 개설해 현재 활발히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청운의 푸른 청, 구름 운을 따서 시가지 도색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청운 중심시가지를 다함께 돌아보며 다양한 재생사업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어떤 재생사업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통해 ‘푸른구름 마을 청운 르네상스’기본계획에 대한 세부계획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명우 주민협의체 대표는 “아기자기한 마을 특색을 살려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청운면의 르네상스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더 노력할 것”이라며 “10월 8일 예정인 다음 회의 때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