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 및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30억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상품권은 1만·5만·10만원권 3종으로 발급된다.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되며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핀크 페이코 티머니페이 슬배생 광주은행 농협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등 14개 앱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관내 7,5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단 일부 대형점포와 유흥·사치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용방법은 기존 제로페이 사용법과 동일하다.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소비자 핸드폰의 QR코드를 가맹점 기기로 인식하면 된다.
유효기간은 발행 후 5년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 매출향상에 기여하는 강북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자리매김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