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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도호 의원,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에 인사 관련 제도 개선 및 수익구조 개발 제안.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 개선방안 수립 용역 이후에도 제도 개선 미흡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서울의 문화예술진흥과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사업수행을 위해 2021회계연도 서울특별시 세출예산에 반영할 177억 7백만원 규모의 출연 동의안을 제29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보고했다.

서울시향 출연 동의안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2016년도부터 서울시 감사 등에서 지적받아 온 직원·단원 근로계약, 평가제도 개선 등이 해결되지 않아 2019년에 임금체계 및 인사평가제도 개선방안 수립 용역이 시행됐다고 알고 있다”며 “그런데 그 용역 이후에 인사 관련 제도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졌는가? 올해 안으로 빠르게 개선되어 단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서울시향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은가?”고 지적했다.

이에 강은경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용역 이후에도 제도 개선에 시간이 걸린 점을 인정하면서 서울시향발전협의회를 만들어 정년제도 등을 노사정이 협의해 개선해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문화본부 역시 노사정발전협의회에 참여하고 있으니, 서울시 차원에서도 개선 작업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코로나 19라는 위기 상황으로 대면 공연이 어려워 출연이 필요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비대면 혹은 언택트 기술 등 새로운 방법으로 공연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공연 수익뿐만 아니라 광고 효과를 원하는 후원·협찬 행사 유치 역시 줄어들어 자주재원 규모가 크게 축소될 텐데, 광고 후원이나 협찬을 새롭게 받을 방법을 충분히 검토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고 제안했다.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송 의원의 제안대로 새로운 자주재원 확보 연구를 위한 TF를 구성해 검토하고 있으며 비대면 영상 송출 방식으로 공연 관련 아카이브 작업 등도 추진하고 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질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