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는 블록체인 시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블록체인 선도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9월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9월14일부터 11월13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블록체인 심화 교육과정으로 주 교육내용으로는 블록체인의 이해, 암호학, 프로그래밍 기초 등 이론과 실습을 종합해 구성했다.
블록체인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계·산업계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프로그램을 수준을 더욱 높였다.
또한, 구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블록체인 입문교육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3회 72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22명이 기업 인턴으로 선발됐다.
이러한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심화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교육 수료생에 대한 취업연계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구는 블록체인분야 32개 업체, 채용예정인원 59명에 대해 취업 협약을 체결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자격은 만18세이상 취·창업 희망자 및 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과정 수료생에 대해서는 취업연계까지 적극 지원한다.
신청은 한국블록체인연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청, 한국블록체인연구교육원를 통해 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 특화기술 인재에 대한 중요성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동시에 일자리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